몸캠피싱 대응 업체 ‘퍼블소프트’, 자체 기술 ‘PB EndPoint’ 활용 피씽 범죄 해결
몸캠피싱 대응 업체 ‘퍼블소프트’, 자체 기술 ‘PB EndPoint’ 활용 피씽 범죄 해결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0.3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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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퍼블소프트
사진제공 : 퍼블소프트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최근 ‘몸캠피싱’ 피해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검거율은 미미해 점차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몸캠피싱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상에서 발생하는 범죄로 증거수집이 어려워 용의자 특정도 어렵다. 주로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범죄로,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를 불문하고 피해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역시 범죄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범인 검거가 어려운 상황이다. 몸캠피싱 조직은 대부분 중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중국에서 조직원들을 모아 한국으로 보내거나, 중국에서만 활동하기에 검거가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보안 업체 ‘퍼블소프트’가 자체 기술 ‘PB EndPoint’를 고도화한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몸캠피씽 협박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퍼블소프트는 몸캠피싱 피해자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맞춰 협박 대응이 가능한 자체 기술 PB EndPoint를 통해 보이스피싱 및 몸캠피싱 등 디지털 협박 및 사기에 대처한다.

PB EndPoint 기술은 보안회사인 퍼블소프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카카오톡, 페이스북을 통한 영상통화 사기, 이른바 영통사기 및 몸캠피싱 사기 대응을 돕는다.

이를 통해 피해자가 피해 시 사용한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따라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영상이 유포된 경로들을 차단하고 추가적인 유출 시도를 즉각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퍼블소프트 관계자는 “몸캠피싱에 당했다면 범죄조직 요구에 응하지 말고 먼저 전문 보안업체를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른 대응”이라며 “자사의 PB EndPoint 기술은 더 빠르고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추가 유출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퍼블소프트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문의 등 24시간 대응 서비스를 통해 랜덤채팅 유출·유포, 채팅어플 유포 및 협박, 동영상 피싱 등의 피해자를 구제하고 있다.

퍼블소프트의 PB EndPoint 기술 및 몸캠피씽 대응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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