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선별진료소 설치ㆍ선제적 대응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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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선별진료소 설치ㆍ선제적 대응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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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22번 확진자 관련 검사자 전원 음성 판정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거창22번)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이동 선별진료소 설치와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거창군청 전경
거창군청 전경

먼저,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재난문자 발송, 휴대전화 GPS 위치정보 조회 및 CCTV 확인 등을 통해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했고, 밀접접촉자 25명과 지역주민 등 자발적 검사자 250명을 포함해 총 275명에 대한 검사 결과 17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심층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의 이동 동선인 가조면 소재 D탕 이용자는 재난문자와 출입자 명부를 바탕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고, 목욕탕은 지난 16일 오후 4시경부터 폐쇄 및 소독처리 완료하고, 17일 오전 4시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22번 확진자 관련 밀접접촉자 및 지난 16일 오후 6시까지의 자발적 검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므로, 군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일상생활에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월 31일까지 2주간 연장됨에 따라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 준수를 생활화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22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 입원 조치했고,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가북면 보건지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17일 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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