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관계없이 생활체육 즐길 수 있는 시설 마련, 테니스 활성화 기대

조규일진주시장이 테니스 시구를 하고있다.
조규일진주시장이 테니스 시구를 하고있다.

[진주뉴스 홍영우 기자]진주시는 9일 오후 3시 30분 모덕 및 남가람 체육공원 실내테니스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체육협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실내테니스장은 기상 여건에 관계 없이 언제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테니스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막구조로 첫 시공된 모덕·남가람 실내테니스장은 국비 20억, 도비 4억, 시비 29억 등 총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하여 남가람체육공원에 연면적 2782㎡의 테니스장 4면, 모덕체육공원에 연면적 2076㎡의 테니스장 3면으로 조성됐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계절 날씨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기면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전천후 실내테니스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도비 보조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체육 시설물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진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