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점점 지능화된 전화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는 바, 특히 대면편취형 금융사기로부터 관내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고자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과 읍내지구대(대장 고동국) 상호 협력으로 핫라인을 구축하여 보이스피싱에 엄정 대응하기로 하였다.

은행 창구에서 고객이 500만원 이상 현금 인출 시, 직원은 보이스피싱 체크리스트를 통해 범죄가 의심될 경우 읍내지구대직통전화로 신고하고, 즉시 경찰관이 출동하여 현장에서 범죄 여부를 확인한 후 고객이 현금을 안전하게 인출 할 수 있도록제도를 마련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고 보이스피싱범은 피해자들에게 현금 인출 시 금융기관 직원에게 병원비․계모임비 등 정상적인명목의 인출이라고 말하도록 지시하여, 해당 직원이 보이스피싱 범죄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경찰이 현장에출동하여 현금 인출의 목적에 대해 명확히 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에 대해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은 예금 인출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 취지에 대해 알리고자 정남진농협 등 5개소 사무실 내․외부에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였고, 읍내지구대에서는 창구 및 고객 데스크에 부착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발생하고 있는 피해 유형 등을 공유하여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사회적 약자,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화금융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맞춤형 치안 시책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