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대한민국 미래 가장 먼저 실현하는 제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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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제주 방문 국민의힘 도당서 기자회견
“여론조사·당원투표 3차 경선 당락” 지지 호소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격려·4·3평화공원서 참배 등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제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장 먼저 실현해 갈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원희룡 전 지사는 20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달 전 까지 제주도정을 이끌어왔던 만큼 제주와 관련해 막연한 공약이 아닌 갈등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 , 중국의 난개발을 차단하고 개발과 보존을 조화롭게 하기 위한 송악선언’, 탄소 없는 섬 제주 구현,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교육 등 미래 디지털 선도 도시 조성 등을 위해 지난 7년 여 동안 노력해왔다제주 미래가 더 밝고, 인재들이 제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 신항만 사업, 2공항 건설을 통해 50, 100년 제주 발전계획을 대선 공약에 담아 제주도민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조한 지지율에 대해서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와 직접적인 정치적 대립각을 세웠던 후보들, 지난 대선 출마자들의 지지율이 높지만 앞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고 국정 운영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 충분히 값어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더 치열하게 노력해 충분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당장 108일 발표되는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로 3차 경선으로 갈 수 있는 당락이 좌우되기에 도민들께서 특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오랜만에 제주를 방문한 소감에 대해서는 몇 일 출장을 갔다온 느낌이다도지사로서 일했던 71개월의 시간을 틈틈이 돌아보게 되는 순간들이 많이 있다. 소중한 경험이자 보람이었고 한편으로 아쉬웠던 부분들도 있는데 이런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꿈과 포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희룡 전 지사는 기자회견에 앞서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제단에 헌화·분향하며 참배했다.

21일에는 고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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