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023년까지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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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023년까지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2.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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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전면 개편된다.
나라장터는 조달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범정부 전자정부 플랫폼으로 지난 2002년 전자정부 사업의 하나로 구축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현재 나라장터에 적용된 기반 기술로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다.
조달청은 종전과 같은 부분적인 개선ㆍ보수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보고 장기적인 계획 하에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을 준비해왔다.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은 △사용자 지향 △최신 지능정보기술 도입 △전자조달 창구 일원화다.
먼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선제적으로 적용,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부 심사 등 그동안 수기로 처리했던 절차도 온라인 처리로 전환한다.
또한 문서 유통량을 줄이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자 증가에 따른 장애ㆍ오류, 속도 저하 등 안정성 문제를 해소시킬 방침이다.
조달청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선제적으로 적용,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축적해온 방대한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지능형 입찰정보 분석, 지능형 상담, 계약위험 분석 등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도 활용한다. 입찰ㆍ계약 관련 문서의 위ㆍ변조를 방지하고, 계속 활용해야 하는 서류는 블록체인에 저장해 재활용함으로써 반복 제출할 필요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기관의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나라장터로 통합해 전자조달 창구를 일원화한다.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일정은 2023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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