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사진·중구) 국회의원과 미래통합당 울산 중구 당협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6일 헌혈의 집 성남동 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진이 다시 늘어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 확산으로 응급 환자들의 생명과도 직결된 헌혈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박성민 의원을 비롯한 당원 30여명이 함께 헌혈의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민들에게 헌혈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박성민 의원은 “전 국민적 동참으로 혈액 보유량이 유지되고는 있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식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제 또다시 혈액 수급 위기가 닥칠지 모른다”면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헌혈 캠페인이 혈액 수급 위기로 불안해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코로나19의 일선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작은 나눔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산업과 사회 전반의 시스템 변화로 국민들이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정책 마련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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