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기술(XR) 등 신기술 시장을 포함한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도 디지털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통합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공고는 2021년 3월 10일(수)부터 4월 9일(금)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 콘텐츠·서비스를 출시하는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디지털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핵심 성장산업인 XR콘텐츠 등 국내 우수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해외판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5G 상용국 현지기업과의 XR콘텐츠 공동제작, 디지털, 온라인 방식의 해외 홍보·마케팅, 해외진출 자금 확보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기업설명회(IR) 컨설팅 등 투자유치 지원을 포함하여 글로벌 전시회(MWC) 해외 비즈니스 매칭, 신북방·신남방·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전시 참가 지원은 물론 미국·베트남·싱가포르 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해외거점센터를 통한 시장 정보 제공, 투자자 발굴, 법률·회계자문 지원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국내 기업 진출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내 콘텐츠·유통·제조 등 기업 간 컨소시엄을 통해 글로벌 XR콘텐츠를 발굴, 해외 상용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콘텐츠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도 모집 중이다.(~3월 23일(화))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트프웨어정책관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여 해외 신시장 선점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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