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착공, 오는 6월 완공 예정
- 102년 역사 구등대 새롭게 변신...기대감...
-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 379호
- 등대 활용한 해양친수공간으로 꾸며져...

전남 목포구 구등대 및 신등대의 전경
전남 목포구 구등대 및 신등대의 전경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1908년부터 102년 동안 등불을 밝혀온 목포구등대를 새롭게 단장한다.

이를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시실과 모형등대, 경관조명 등을 교체하고, 내·외부 시설물 보수 공사를 3월 착공, 오는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최근 해남군에서도 목포구등대를 활용해 오시아노 관광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앞으로 목포구등대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도 기대된다.

목포구등대는 구(舊)등대와 신(新)등대로 구성되어 있다. 구(舊)등대는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37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신(新)등대는 범선모양의 형상으로 2003년에 설치하였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등대를 활용한 해양 친수 공간 조성 같은 등대만의 고유 역할 수행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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