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커스데일리) 이용일 기자=세종시는 '시내버스 기본요금 조정'에 대해 28일 정음실에서 발표했다.

세종시는 2012년(1100원→1150원) 이후 버스요금을 인상하지 않아, 인근 지자체보다 200~300원 저렴하고 전국 최저 수준이다.

※ (참고) 현재 우리 시 시내버스 요금은 1150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

그동안 도시 규모가 커지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버스를 계속 확충해온 탓으로 대중교통 적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세종시는 "2012년 이후 버스를 크게 늘린 데다(41대 → 281대), 운송원가 상승, 코로나19에 따른 이용객 감소 및 방역비용 증가 등이 맞물려 대중교통 재정 부담이 한계에 이른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인근 지자체 요금과 비슷한 수준인 카드기준 1400원(기존 1150원)으로 요금을 현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은 성인은 카드기준 1400원, 청소년은 1100원, 어린이는 600원이다.

※ (참고) 현금대비 카드결제가 91.8%

이용일 기자  hubcit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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