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확진자 7천명대 예상 ...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동시간대 최다 5803명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9 23: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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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6일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지어 서 있다. /신윤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6일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지어 서 있다. /신윤희 기자

[매일안전신문] 9일 0시부터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동시간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총 58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9시 중간집계 기준 가장 큰 규모다. 종전 오후 9시 기준 최다 기록은 지난 7일 5704명이다. 이틀 만에 동시간대 최다 기록치를 넘은 것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도 7000명선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9시 기준 5114명보다 689명 많다. 이후 자정까지 총 7102명의 확진자를 나타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오늘 자정까지 발생할 확진자는 8천명에 육박해 최다 확진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일 확진자 최고 기록은 전날 7174명이다.


이 시간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는 4233명(72.9%), 비수도권은 1570명(27.1%)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428명, 경기 1350명, 인천 455명, 부산 283명, 경북 183명, 충남 159명, 경남 156명, 대구 154명, 강원 149명, 대전 143명, 전북 81명, 충북 80명, 전남 59명, 제주 47명, 광주 35명, 울산 31명, 세종 10명 등이다.


지난 3일부터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44명(3일)→5352명(4일)→5126명(5일)→4324명(6일)→4954명(7일)→7174명(8일)→7102명(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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