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김영흠 꺾은 조연호, 승리 후 보인 반응이..."나 처음 이겨봐"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9 22: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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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국민가수' 캡처)
(사진, TV조선 '국민가수' 캡처)

[매일안전신문] 김영흠과 조연호의 대결에서 조연호가 승리했다.


9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국민가수'에서는 준결승 1라운드 라이벌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7주차 대국민 응원투표 결과와 누적 투표현황이 공개됐다. 투표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는데 여기에서 이솔로몬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김동현, 3위에는 박장현이 이름을 올렸으며 박창근, 손진욱, 고은성, 이병찬 등이 순서대로 4위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특히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던 김동현을 꺾고 이솔로몬이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누적 투표 현황에서는 이솔로몬이 1위, 김동현 2위, 이병찬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는 고은성, 5위 박창근, 6위 김희석, 7위 김유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TV조선 '국민가수' 캡처)
(사진, TV조선 '국민가수' 캡처)

이후 준결승 1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먼저 김영흠과 조연호의 무대가 펼쳐졌다. 김영흠은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곡했다. 이에 맞선 조연호는 케이윌의 '내 생애 아름다운'을 선곡했다.


특히 마스터에 케이윌이 있어서 조연호의 무대는 더욱 기대감을 자아냈다. 둘 다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였다.


무대를 본 백지영은 "오늘 들은 무대 중에 제일 설레는 무대였다"며 감탄했다. 신봉선 역시 "새로운 매실 총각"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은 "두 곡 다 좋다"며 "나도 조연호처럼 부르고 싶었는데 후반부는 나보다 파워풀하게 노래한 것 같다"며 칭찬했다. 김준수는 "김영흠은 본인만의 지문 같은 목소리가 잘 발휘됐고 조연호는 좋은 무대를 보여줄 역량은 충분한데 관객에게 드러내지 못해 아쉬웠는데 확장성이 어마어마해서 너무 최고였다"고 했다.


이어 평가가 이어졌다. 마스터 평가 결과 조연호는 1125점 대 1085점으로 승리했고, 추가 점수 30점을 받아 1155점을 얻었다. 조연호는 얼떨떨해 하며 "처음 이겨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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