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트랙 사망사고 난 용평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사고 대비 합동구조훈련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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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시설 관계자와 패트롤 요원들이 24일 스키장 본격 개장에 앞서 평창소방서, 환동해특수대응단과 함께 스키장 리프트 합동 특별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용평리조트 시설 관계자와 패트롤 요원들이 24일 스키장 본격 개장에 앞서 평창소방서, 환동해특수대응단과 함께 스키장 리프트 합동 특별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리조트 내 스키장 리프트나 짚트랙 관련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강원도 평창 용평면 용평리조트 내 공중 놀이 기구인 짚트랙을 타고 내려오던 여성 관광객(37)이 철제레일이 끊기면서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여성은 사고 직후 닥터헬기로 강원 원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끝내 숨졌다.


리조트 내 짚트랙에 대해서는 안전 기준이 별도로 없어 사각지대로 지적된다.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다가오면서 리프트 사고에 대비한 안전 준비에도 차질이 없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용평리조트 시설 관계자와 패트롤 요원들이 24일 스키장 본격 개장에 앞서 평창소방서, 환동해특수대응단과 함께 스키장 리프트 합동 특별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30대 여성이 추락사한 용평리조트의 짚트랙 철제 레일(붉은 원)이 끊겨 있다. 작은 사진은 이를 확대한 모습이다. /KBS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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