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코인 시황] 비트코인 7500만원 보합세… 美 선물 ETF 승인 영향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7 2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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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17일 밤 비트코인이 7500만원대를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날 밤 8시 12~13분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최대 0.44% 하락해 7500만원 초반대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빗썸에선 0.42%(31만 9000원) 하락한 7504만 8000원, 업비트에선 0.44%(33만 5000원) 내린 7514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에선 0.43%(32만 5000원) 하락한 7504만 4000원, 코빗에선 0.42%(32만원) 내린 7504원에 매매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선 6만 1000달러를 지키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16분 비트코인은 세계 시장에서 24시간 전 대비 0.56% 하락한 6만 124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총액은 1조 1540만 8576만 달러로 0.57%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ETF 승인으로 가상화폐가 제도권 금융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코인데스크는 16일(현지 시각) “전날 밤 SEC 위원 5명이 비트코인 선물 ETF를 잠정 승인했다. 18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ETF는 미국 자산 관리 업체 프로쉐어가 승인을 신청한 것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80만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밤 8시 22~23분 이더리움은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최대 0.71% 하락해 470만원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477만 6000원, 코인원 476만 5000원, 빗썸 476만 9000원, 코빗 476만 8000원 등이다.


두나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6.60으로 ‘탐욕’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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