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윤석열, 집 공개 부터 요리실력까지 뽐내..."형수님께는?" 이승기 질문에 답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9 19: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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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집사부일체' 캡처)
(사진, SBS '집사부일체' 캡처)

[매일안전신문]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19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석열의 집을 방문하게 된 멤버들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승기는 "TV로 봤을 땐 무서운 이미지였는데 말투가 동네 형님 같으시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석열은 "그냥 형이라 그래라"며 "총장 그만 둔지 오래됐고 백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수빈이 윤석열에게 배우 주현의 모습이 보인다고 하자 즉석에서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이에 이승기는 "주현 선생님 성대모사를 보고 형님이라 하겠다"고 했고 윤석열은 "동생이 넷 생겼다"고 말했다.


(사진, SBS '집사부일체' 캡처)
(사진, SBS '집사부일체' 캡처)

이어 윤석열은 멤버들에게 밥을 한끼 대접하겠다면서 주방으로 향했다. 윤석열은 평소 취미가 요리라며 "어머니가 요리를 잘 하셨는데 요리를 하실때 옆에서 지켜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윤석열은 멤버들을 위해 맑은 김치찌개와 불고기, 달걀말이를 뚝딱 만들었다. 능숙한 요리 솜씨를 뽐내는 윤석열을 향해 이승기는 "형수님께도 이렇게 음식을 해주시냐"고 물었고 윤석열은 "이렇게 가끔 해야 안 쫓겨나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하다가 양세형은 윤석열에게 "대통령을 하시기 위해서 총장직을 사임하신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윤석열은 "2년의 임기라는 건 국민과의 약속이었는데 더 이상 그 자리에 앉아있는 거 자체가 굴욕이었다"며 "그냥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출마 결심은 함부로 하기가 어렵다"며 "대선에 나오는 건데 내가 정치도 한 번도 안 해봤고 보통일이 아니라 나오고 나서 한참 뒤에 있다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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