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코인 시황] 비트코인 4800만원 돌파… 전문가들 “더 오른다” 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31 09: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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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주말인 31일 오전 비트코인이 4% 이상 급등하며 5000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32분 비트코인은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24시간 전 대비 5.28% 이상 상승한 4800만원 초반대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빗썸에선 5.00%(229만 9000원) 상승한 4826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빗에선 5.23%(240만 1000원) 오른 4829만 80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코인원에선 5.28%(242만 2000원) 상승한 4832만 6000원에 유통되고 있으며, 업비트에선 4.96%(227만 7000원) 오른 4822만 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선 4만 2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 세계 가상화폐 시세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9시 3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51% 상승한 4만 1843.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총액은 7878억 2276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옵션 만기일을 맞아 대부분의 풋(매도) 옵션이 정리됐다. 풋 옵션은 특정 자산을 미래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다. 주로 하락장이 예상될 때 행사돼 하락장의 지표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풋 옵션 청산에도 4만 100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전문가들은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 이상 상승하며 280만원대에 안착했다. 오전 9시 39~40분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최대 2.47% 상승한 280만원 초반대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두나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7.65로 ‘탐욕’ 단계다. 가격 변동성, 거래량이 높아지고 있으며 단기적 고점이 형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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