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제4대 오정완 원장이 25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오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0월 25일부터 3년이다.

오정완 원장은 취임식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등 보건행정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의약품안전관리원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영으로 임직원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원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와 식약처에서 기획‧예산‧감사, 식품과 의료제품 안전정책 실무를 총괄한 보건행정 전문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재정담당관실, 감사담당관실, 의약품안전정책과,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등에서 의료제품 분야 안전정책 실무를 담당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과장, 농축수산물정책과장, 식품안전표시인증과장을 거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역임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사법 제68조의3에 의거하여 2012년 설립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의약품 이상사례 수집‧관리 분석‧평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의료용 마약류와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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