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 3위’ 달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빛나는 땀방울로 소중한 결실 거둬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12/09 [22:33]

충남교육청,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 3위’ 달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빛나는 땀방울로 소중한 결실 거둬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12/09 [22:33]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선주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9월 8일 배드민턴 종목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전국 각처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13개 종목, 143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금 30개, 은 40개, 동 33개를 획득하여 ‘전국 3위’의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5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9월 8일부터 종목의 특성에 따라 비대면이 가능한 종목은 비대면으로 개최되고 대면 경기는 집합을 최소화하여 개최되었으며, 충남선수단은 학생 선수 143명, 임원과 감독·코치 68명, 지도 및 인솔교사(보호자) 90명 총 306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경기가 분산 운영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정과 장소가 수시로 연기 혹은 변경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회 참가를 기다려온 장애 학생들의 인내는 결국 소중한 결실을 거두는 성과를 가져왔다. 특히 육상종목은 올해까지 6년 연속 6연패를 기록하며 전국 최초, 최강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충남교육청은 13개 참가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를 위해 학교별 훈련비를 지원하고, 충남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월부터 전문 지도자가 학교를 순회하여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집중훈련을 실시하여 총 103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충남 장애 학생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이 성과는 충남교육청과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체계적으로 협업 해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학생 선수들, 지도교사, 감독, 코치, 보호자가 하나 되고 충남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어갈 수 있도록 장애학생 꿈나무 육성을 비롯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오는 21일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종합시상식을 열고, 학생 86명, 지도교사 53명, 감독·코치및 체육회 담당자 38명, 10개의 교육지원청및 유공자 20명, 학교 38교 등을 대상으로 포상금 및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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