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계룡시장, ‘코로나19 따른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 1년 연기’ 관련 성명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를 1년 연기하게 된 것을 무척 아쉽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 팬더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장기화로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가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다가 다시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나 축제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엑스포를 연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2003년 시로 승격된 계룡시는 그동안의 발전과 도약을 발판으로 전 세계 유일 분단국인 우리 대한민국의 평화적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민·관·군 합작품인 ‘계룡軍문화축제’를 2007년에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시는 12년간 이 축제를 개최해오면서 행사의 성공적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해 왔으며, 마침내 2016년 8월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를 중앙정부로부터 승인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시는 국제적 행사에 걸맞게 시민과 공직자 등이 한마음이 돼 비장한 각오 아래 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습니다.

또한, 한국전쟁에 참가한 전 세계 6.25 참전용사와 해외군악대를 초청하여 평화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軍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는 기대 속에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왔습니다.

주차장 조성, 도로 확·포장 공사 등 기반시설을 착실히 구축해 왔고, 참신한 軍문화 콘텐츠 발굴과 시내 지역의 야간공연도 알차게 기획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 엑스포 행사를 불가피하게 1년 연기하게 돼 너무나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는 이제 이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도록 온 행정력을 쏟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엑스포 지원 사업의 착실한 완공과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軍과의 상호 협조와 상생 노력 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화와 화합, 번영의 의미가 담기고,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세계적인 軍문화 콘텐츠를 자신있게 선보이겠습니다.

6.25 참전용사, 해외군악대, 국방 수교국 초청 등 세계인과 국민들의 참여 속에 치르는 내년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발로 뛰는 전 국민 홍보에 집주하는 등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를 널리 알리겠습니다.

그동안 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에 적극적인 동참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5. 28.

계룡시장 최홍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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