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창작활동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 심신 위로 기대

진주시는 9일 오전 11시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사)한국연극협회진주지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연극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임 이금철 지부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박범주 前 지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은 연극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박범주 前 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진주시가 문화예술도시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은 연극인들의 노고가 컸기 때문”이라면서 “예술의 심장과 같은 연극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창작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신임 이금철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실험 형식의 창작활동으로 향토 연극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는 지난달 28일까지 제21회 온:진주연극페스티벌 온라인 축제를 개최해 공식 초청작, 시민 참여극장 등 총 19개 작품을 무관객으로 촬영하고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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