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이회근 기자=거제대학교(조욱성 총장)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8일까지 경남·부산지역 9개 특성화고등학교와 선취업·후진학 고교연계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취업·후진학은 2019년(87명 모집)에 시작한 2년차 프로그램으로 거제대학교에 입학 의사가 있는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2021학년 신입생 모집부터는 특성화고 중 전년도 지원자가 있는 거제공업고, 해운대공업고 등 9개 고등교에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메카트로닉스과 30명. 조선기술과 30명, 전기공학과 20명 등 총 80명이다.

 선취업·후진학 협약을 체결한 고등학교는 대학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과 업체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2년간 교육과정 중 1학년에는 교과(전공교과)와 비교과(직업기초, 인성, 현장실습 등)를 이수하고, 2학년에는 기업체가 원하는 전공교육과정으로 LINC+반에 과목을 배운다.

입학자에게는 대학진학과 취업이 동시에 해결되는 장점이 있으며 입학 시 수업료 100% 지원, 타 지역 학생은 주소를 거제대학교 기숙사로 이전하게 되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비아 기숙사비가 전액 무료다.

입학자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게 되고 재학중 군복무를 마치고 졸업하면 공백없이 바로 복직할 수 있다.
  
거제대학은 2019년에 20여개 업체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3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선취업·후진학은 조욱성 총장의 기업에서 경험을 십분 살려 실무형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조욱성 거제대학교 총장은 "고등학교는 취업률 향상이 기대되고 거제대학교는 맞춤형교육을 통해 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어 상호 큰 도움이 되리라고 전망한다"며 "전문대학 선취업·후진학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취업·후진학 고교연계운영은 산업체 수요에 의한 맞춤형 직업교육체계를 대학의 교육과정에 도입해 실무형 인재 양성을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정으로 기업체와 대학이 협약을 체결,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기업체에 선 취업 후 대학에 입학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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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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