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행락철 및 포스트 코로나 대비 공직기강 확립

강화군청 전경/강화군 제공

강화군은 11일 본청과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및 사회적 위기상황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하계 장마철·행락철을 맞아 사고와 재난 발생 우려가 있는 중요시설 관리상태와 비상대응 태세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군은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노출과 암행감찰을 병행한다.
 
근무지 무단이탈, 개인용무 이석, 중요자료 방치 등 복무․보안관리 기강해이, 휴가 및 인사를 이유로 민원처리 지연 등 소극적 업무처리 행위, 음주소란, 성비위, 갑질행위 등 공직자 품위훼손행위, 휴가철에 편승한 금품 및 향응, 선물수수 등 청렴의무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를 집중 조사해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군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 호우 등 재난 사고 발생 대비 예방체계도 점검해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유지하고 군민불편 초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감찰에 적발된 공직자에 대하여는 지위고하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공직자의 기강 확립이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공직감찰로 군민 불편사항을 시정하고 신뢰받는 강화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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