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내년에 조리원 등 8개 직종의 교육공무직원 416명을 선발하는 ‘교육공무직원 신규채용 계획’을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채용에서 처음으로 학교에서 선발하던 교육실무원을 선발하고 교육복지사를 2년 만에 선발하는 등 지난 2015년도 공채를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에 채용하는 교육공무직원은 ▲조리원 270명 ▲돌봄전담사 57명 ▲교육실무원 32명 ▲특수교육실무원 22명 ▲사서 15명 ▲교육복지사 14명 ▲기숙사 사감 4명 ▲전문상담사(임상심리사 1명·117센터 1명) 2명 등이다.

응시원서는 내달 24~26일 ‘교육공무직원 채용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청받는다.

내년 1월 8일 소양평가를 하고 1차 시험 합격자만 같은 달 22일 2차 시험인 면접 심사를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동인 시교육청 관리과장은 “내년 교육공무직원 채용은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취업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험에 인성·능력을 두루 갖춘 인력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