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자국내 지역별 교육 수준이 하나와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은 자국내 지역별 교육 수준이 하나와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은 자국내 지역별 교육 수준이 하나와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지역별 교육 발전 수준을 보면 하나와 같지 않다"며 "지역의 교육 발전을 당과 혁명 앞에 책임진 해당 지역당 조직들의 역할에서의 차이이고, 교육 사업에 대한 당적 지도력의 차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와 지방 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당 조직의 분발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교육 사업의 책임자를 각 도·시·군당의 최고 책임비서로 지목하고 "책임비서들의 역할이자 지역의 교육 발전 성과이며 그들의 수준이자 지역의 교육 발전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 사업에 낯을 돌리지 않고 외면하는 현상, 교육 강령을 제대로 집행할 수 없게 방해하고 제동을 거는 현상들에 대해 제때 문제를 세우고 날카로운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문은 "도·시·군당 조직들이 새 세기 교육혁명의 기관차가 되어 자기 지역의 교육 발전을 떠메고 나가야 할 책임적인 시기"라며 "교육 중시는 당 조직들의 사업을 평가하는 시금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