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디지털 전환 상생협력을 위한 '중견기업-스타트업-투자자 상생라운지'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의 역량·경험과 디지털 혁신분야의 스타트업이 지니고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며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행사는 지난 2월에 이는 두 번째 행사로 에너지를 주제로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총 8개사 스타트업이 참석해 IR 피칭을 진행했다. 

참석한 8개사는 비에이에너지, 스마트컨버젼스 엠지이노베이션, 서진에너지, 케빈랩, 배터리얼, 이레드 등이다.

이외에도 상생라운지에는 스타트업의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를 위한 별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기술-산업-투자 원스톱 플랫폼이라는 입지를 다졌다.

강태영 비에이에너지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타트업의 유연성과 중견기업의 도메인 날리지가 융합되고 투자까지 연계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최윤혁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차장(경영학 박사)은 "이번 상생라운지가 중견기업과 투자자, 디지털 혁신에 도움을 주는 스타트업이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에너지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생라운지는 향후 4회가 남았으며 모빌리티, 반도체, 바이오, 지식서비스(콘테츠 등)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