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원기 의원, 의정부 '민락119안전센터' 신설 집단민원 논의
▲경기도의회 김원기 의원, 의정부 '민락119안전센터' 신설 집단민원 논의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민락119안전센터’ 신설 추진경과를 보고 받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민락·고산지구 주민대표자, 의정부소방서 송산의용소방대 관계자, 의정부시의회 이계옥 의원, 의정부소방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민락지구는 대단위 보금자리 주택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와 대규모 복합시설, 인근 고산동 택지개발등으로 소방, 방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민락119안전센터’ 신설을 촉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참석자들은 “민락·고산지구 일대 10만명이 넘는 대규모 인구 유입과 복합시설 조성, 인근의 민락IC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위치 관계등으로 재해재난시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신속하게 출동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줄 ‘민락119안전센터’ 신속한 설립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함께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예산 집행이 이루어져 사업이 진행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민락119안전센터 신축에 관한 관련근거 및 그간 추진경과,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인근 대체부지가 없는점, 現 부지 外 토지분할이 불가한 점을 고려해 ‘現 부지 전체 매입’으로 재 검토해 주실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원기 의원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인만큼 가능한 재원을 총동원해 계획된 현 부지를 전체 매입하고 전면은 재난사고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민락119안전센터’ 설립과 후면은 차후 ‘종합소방훈련시설' 용도 건립이나 매각 등의 다양한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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