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 오프라인 신청이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 연장됐다.

▲ 경기도가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 오프라인 신청이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 연장됐다(사진제공=경기도청)
▲ 경기도가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 오프라인 신청이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 연장됐다(사진제공=경기도청)

■ 편리한 온라인신청 3월 31일까지 기간 연장

경기도가 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기간을 기존 3월 14일에서 3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도는 3월 1일부터 현장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현장방문 수요를 최소화해 혼잡을 막고자 온라인 신청 운영기간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으려면 3월 31일 오후 11시까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3월 31일까지 일평균 4만~5만 명씩 총 1,100만 명 이상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시 적용하던 요일제를 지난 2월 9일부터 해제한 바 있다.

이는 접수개시 첫 주 만에 절반이 넘는 도민들이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완료하면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308만여 명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않아 현장 발급 시 창구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온라인 신청기간을 연장하오니 아직 신청하지 못한 도민께서는 온라인 신청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사진제공=경기도청)
▲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사진제공=경기도청)

■ 현장 신청은 3월 1일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2차 재난기본소득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1일은 휴일이지만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은 요일별 5부제가 해제됐지만 오프라인은 1~4주차인 3월 1일부터 27일까지 요일제가 적용된다. 5주차인 3월 29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되지만, 토요일에 운영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수령하거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신청 가능하며, 가족이 대리신청 시 동일세대라면 별도 위임장 및 인감증명서는 없어도 된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 원 이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업소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 결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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