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6일 오전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실시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사진=경기도청 제공
▲ 2월 26일 오전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실시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북부탑뉴스 우서연 기자] 경기도가 26일부터 1,126만1,4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도내 요양병원 11개소 1,724명, 요양시설 38개소 653명 등 총 49곳에서 2,377명이 백신을 맞았다.

도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1,126만1,417명이며 접종 목표는 대상자 대비 70%인 788만2,992명이다. 접종비용은 전액 무료다.

백신접종은 12월까지 순차 진행된다. 1분기(2~3월)에는 요양병원 입소자,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 1,748개소 7만 3,150명이 접종 대상이다.

8주에서 12주의 간격을 두고 1인당 2회 접종할 계획이며 병원 자체 접종, 접종 대상자가 보건소 방문하거나 보건소에서 접종 대상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접종하게 된다.

2분기(4~6월)는 노인재가복지시설 입소자, 종사자, 장애인 거주 이용시설, 65세 이상,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 등 203만8,228명이 접종대상이다.

하반기(7월)부터는 성인만성질환자, 소방, 경찰,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우선접종 후 전 도민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대상은 570만5,340명이며 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방문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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