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호가 3월 A매치 명단에서 6명을 교체하는 변화를 주며 6월 A매치에 나선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마요르카) 등 주축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 6월 페루-엘살바도르와의 2연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안현범(제주유나이티드), 홍현석(KAA 헨트), 박용우(울산현대)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번 대표팀은 수비진 변화가 눈에 띈다. 김민재(나폴리)의 군입대, 김영권(울산현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의 부상 등으로 대체 자원들이 발탁됐다. A매치 1경기 경험이 있는 김주성(FC서울)이 소집됐다.

정우영(알사드)가 빠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원두재(김천상무), 박용우(울산현대)가 이름을 올렸다. 주축 해외파 선수들도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 형사 구류 중인 손준호(산둥 타이샨)도 소집됐다. 그러나 합류 가능성은 낮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소집한다. 이후 16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A대표팀 6월 A매치 명단(23명)
GK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 벨마레)

DF : 박지수(포르티모넨세), 김주성(FC서울), 권경원(감바 오사카), 안현범(제주유나이티드),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설영우(울산현대)

MF : 손준호(산둥 타이샨), 홍현석(KAA 헨트), 원두재(김천상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박용우(울산현대),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 나상호(FC서울)

FW : 황의조(FC서울), 조규성(전북현대), 오현규(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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