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사업에 뛰어든 전기 자동차
미국, 로스엔젤레스
엘론 머스크의 전기자동차기업 테슬라가 레스토랑 사업에 뛰어들었다. 5월 25일 미국 국영 방송 NBC에 따르면, 테슬라가 LA 할리우드 지역에 약 860m² 규모의 부지를 사들여 식사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전기차 29대가 이용 가능한 충전소와 함께, 24시간 운영되는 레스토랑이 있어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또한 74m 길이의 LED 스크린을 갖춘 영화관도 마련될 예정. 한편, 일론 머스크는 2018년부터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투자한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을 쓸 수 있는 1950년대 풍의 레스토랑을 열고 싶다고 밝혀왔다.
커틀러리를 보는 색다른 시선
이탈리아, 밀라노
이탈리아 리빙 브랜드 알레시ALESSI 가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의 커틀러리를 공개했다.
브랜드 창립 1백 주년을 맞아 선보인 ‘오케이셔널 오브젝트OCCASIONAL OBJECT ’의첫 번째 라인으로, 미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협업해 만들었다. 제품은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스푼, 포크, 나이프로 구성됐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주조한 손잡이에 다양한 도형 모양의 구멍을 뚫어 마치 공구 같은 느낌을 주며, 고리로 각 도구들을 연결할 수 있어 캠핑용으로 쓰기 적합하다. 각 제품에 일련번호가 찍힌 9백99세트만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의 세계 비건 수도는?
영국, 브링턴
잉글랜드 남부 도시 ‘브라이턴 앤 호브BRIGHTON AND HOVE(이하 브라이턴)’가 ‘올해의 세계 비건 수도’로 선정됐다. 전 세계 미식 소식을 다루는 호주 온라인 매체 ‘셰프스 펜슬CHEF’S PENCIL’은 2018년부터 ‘비거니즘’에 대한 지역별 구글 검색 건수를 분석해 세계 비건 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포틀랜드와 영국 브리스톨이 주로 선정됐는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브라이턴이 1위로 꼽혔다. 이지역에는 현재 2백50개 이상의 비건 혹은 식물 기반 레스토랑이 있으며, 창의적인 비건 메뉴로 2021 미쉐린 가이드 더 플레이트에 선정된 <테레 아 테레TERRE À TERRE >가 대표적이다.
아페리티보 데이의 날
이탈리아, 밀라노
앞으로 매년 5월 26일이 ‘월드 아베리티보 데이’로 기념된다. 밀라노 와인 위크 등을 진행해온 식음 이벤트 기획 그룹 MWW는 ‘아페리티보 협회’를 창립하고, 관련 기관 및 브랜드를 모아 제1회 기념행사를 5월 26일 밀라노에서 개최했다.
‘열다’라는 뜻의 라틴어 아페리레 APERIRE 에서 파생된 아페리티보는 핑거푸드와 함께 즐기는 식전주로, 로마인의 관습에서 기원했다. 이들은 기념식에서 ‘최소 50% 이상을 이탈리아산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등의 아페리티보에 대한 10가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와 함께 선언문 내용에 부합하는 제품 및 케이터링 드링크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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