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나홀로 응원족, 집콕족 위한 1만원 이하 가성비 메뉴 뜬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일본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돼 지난 23일 개막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무관심이 커졌지만, 승전보가 잇따르면서 조금씩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에 식품유통 업계는 혼자서 편안하게 ‘집관(집에서 TV 등으로 관전)’하려는 스포츠 팬들을 겨냥한 메뉴를 잇따라 출시 중이다. 가격 또한 만원 이하로 가성비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올림픽 ‘나홀로 집관’ 타깃 1만원 이하 가성비 메뉴 출시 붐

 

먼저 맘스터치는 최근 ‘싸이순살’ 치킨 6종을 선보였다.

과거 치킨 맛집으로 유명했던 맘스터치가 버거에 이어 치킨 맛집에 도전한다. 후라이드 한 박스 가격이 9900원으로 책정됐으며 취향에 따라 2000원을 추가하면 맘스양념, 치즈뿌치, 간장마늘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맘스터치는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맘스터치 치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썸머 치킨 페스티벌’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싸이순살 6종은 각각 1000원씩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블랙쏘이치킨 반 마리와 콜라 500㎖를 6300원에 즐길 수 있는 ‘맘스터치 앱 전용 40% 할인쿠폰’도 지급된다.

 

이디야커피는 1인 빙수 2종(팥인절미, 망고요거트)을 출시했다. 스포츠 경기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달궈진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준다. 

 

이디야커피는 1인 빙수 2종(팥인절미, 망고요거트)을 출시했다. 스포츠 경기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달궈진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준다. 1인빙수 2종의 가격은 각 5400원으로,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이디야커피는 매년 여름 팥, 망고, 딸기 등을 토핑한 빙수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신제품인 1인빙수 2종(팥인절미 1인빙수, 망고요거트 1인빙수)과 스테디셀러 3종(팥빙수, 망고샤베트빙수, 딸기치즈빙수)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160% 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1인 가구 혼디족(혼자 디저트를 먹는 사람들)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유효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프레시지는 허영만 작가 만화 '식객'에 등장하는 메뉴를 밀키트로 구현한 '더 이지(the EASY) 식객 콜라보 밀키트' 5종을 선보였다.

 

 

더 이지 밀키트는 가격과 조리시간을 반으로 줄였으며, 물과 함께 끓이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1년에 가까운 긴 유통기한으로 보관이 용이하고, 1인분 기준으로 구성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도시락 전문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신메뉴 ‘비벼 먹는 김밥 3종’과 ‘국물떡볶이&토네이도소세지튀김set’를 출시했다.

이번 메뉴는 퀄리티와 가성비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 건강하고 더 맛있고 더 재미있는 메뉴로 기획했다.

 

 

비벼 먹는 참치마요김밥은 담백한 통조림 참치가, 비벼 먹는 소불고기마요김밥은 부드러운 소불고기가 듬뿍 들어간다. 세 가지 메뉴 모두 가격은 4300원이다.

 

국물떡볶이는 쫀득한 밀떡과 어묵을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황금비율도 배합한 소스로 조리한 매콤달콤 국물떡볶이다. 토네이도소세지튀김세트는 육즙 가득한 토네이도소세지 1개, 부추향 가득한 김말이 2개와 바삭 군만두 2개 구성됐다.

이 두 가지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인 ‘국물떡볶이&토네이도소세지튀김set’는 가성비를 높여 5300원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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