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18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공주시가 18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오후 2시 2021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공주시 우성면 내산목천길 52-15 에 위치한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축산과 △농촌진흥과 △기술보급과 5개과로 조직돼 있다. 농식품유통과는 올해 신설됐다.

농식품유통과에서는 ‘한화그룹과 함께 하는 지역상생플랫폼구축’을 위해 공주시 고맛나루장터와 한화그룹 후생복지몰과 연결한 인터넷을 운영할 계획으로, 2021년 1회 추경에 2억원의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한화그룹과 플랫폼 구축실현으로 약 20억원의 매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주시는 시에서 생산되는 농축특산물의 소비촉진과 농촌체험 연결을 추진하고, 향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한화그룹, 자회사, 협력회사로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유관부서와 TFT 팀을 구축, 실행력을 확대를 위해 향후 금강유역권 시군과 협력해 추진해 다양한 제품으로 연중 물품거래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주시에서는 한화그룹과 상시 소통체계를 연결할 라인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축산과에서는 365일 수의사 응급동물병원을 운영하고, 휴일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동물병원 당직제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신속한 조치로 진료공백을 막아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주시 관내에는 1,834농가가 4만 9,685 두의 소를 사육 중으로, 연 360건 이상의 진료실시에 따라 약 6억원이상의 경제적 손실방지 및 축산농가 진료에 편의성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과는 또한 관내 식육처리 종사인력의 부족을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식육처리기술자를 양송키로 했다. 특히 관내 공주생명과학고 축산경영과와 연계한 인력양성을 모색해 전문 식육처리사 및 육제품 제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타 시군에 비해 스마트영농이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며 “IT 기술 활용은 농업은 현실에 비추어 꼭 가야할 과제로, 농가에서 안하는 이유가 비용의 과다 때문인지, 도움이 안돼서인지 원인을 분석해 보급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식품유통과는 올해 새로 신설된 신생 부서로, 먹거리 순환체계가 잘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365 수의사 응급동물병원 운영이 수익보다는 책무와 봉사로 서비스가 잘 유지되도록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특색 있는 시책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잘 유지관리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요즘 수도권에 살다가 고향이나 전원으로 귀촌하는 붐이 시작되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제2의 삶의 기호에 맞춘 정책과 홍보수단을 개발하라”며 “특히 세컨하우스를 짓고 싶다는 이들도 있어 시에서 다양한 방법을 찾아 인구유입 정책과도 연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지역에 있는 농업고인 공주생명과학고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와 연결해 학생들의 인적자원과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해 공주시 농업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상생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농업전시관을 방문 새롭게 꾸민 전시물을 관람했다. 공주시농업전시관은 종전에는 어둡고 침침해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으나, 새롭게 단장한 농업전시관에는 농업역사관, 현대농업관을 구분해 비교체험 할 수 있도록 적절히 조화시킨 전시물로 개선했다.

특히 한국의 발전된 농업기술을 생생히 전달할 수 있는 농업기법인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기술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게 전시되어 흥미를 높여 농촌테마공원과 연계한 농업체험관으로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상추 작물재배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상추 작물재배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스마트기술로 재배하고 있는 상추
스마트기술로 재배하고 있는 상추
김정섭 시장이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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