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는 25일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정부의 코로나19 경계 경보 ‘심각’조치에 따라 소관부서인 시 보건정책과와 보건소로부터 감염 현황과 대응책,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관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역 내 감염 사례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집행부에 ▲전통시장과 상가밀집지역 등 다중집합장소 수시 방역 ▲읍면동 보건소 손소독제 비치 확대 ▲투석 환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별도의 대책 수립 ▲체계적인 전담대응팀 운영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유치원 임시 휴원 대책 마련 ▲관내 신천지 신도 전수 명단 확보 방안 ▲ 긴급 대응 예산 확보 방안 ▲자진신고 체계 점검을 통한 보건소 선별 진료 유도 ▲관내 취약계층 마스크 지급 검토 ▲검사 및 조치, 예방 등 세분화된 인력 관리와 추가 인력 투입 및 확보방안을 통한 업무 과중 완화 등을 당부했다.

세종시의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시의 예방과 대응 조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필요한 경우 의회 차원의 대응책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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