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첫 발걸음 내디뎌

천안시가 불당동에 들어설 신규 청년센터 조성을 위해 구성한 ‘청년센터 공간기획단’이 9일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청년센터 공간기획단’은 신규 청년센터 조성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담당부서, 건축전문가, 운영기관, 지역청년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들은 설계부터 리모델링, 개소식까지 센터 조성 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벤치마킹 방문지는 지난해 개소한 용인시의 청년랩 수지와 지난달 개소한 평택시의 청년쉼표로, 두 청년센터는 현재 청년 트렌드를 잘 반영한 공간 구성으로 청년센터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공간기획단 단장 박은주 천안시 청년담당관은 “이번 벤치마킹은 청년들이 원하는 공간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벤치마킹 결과를 청년들과 공유하고 공간기획단 구성원들은 물론 다양한 청년들의 공간 수요를 파악해 철저하게 청년친화적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청년들의 새로운 활동 거점이 될 천안시 불당동 청년센터는 내년 4월 개소를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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