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인 남상일·김영임에 이어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지지

민요자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지원, 이송연 자매가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19일 시청 집현실에서 2019년 남상일, 2020년 김영임에 이어 올해 이지원, 이송연 민요자매를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자매는 앞으로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홍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및 공주시 시정전반에 대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자매는 “국립충청국악원이 공주에 유치 될 수 있게 공주 출신 국악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자랑스러운 공주인(人) 민요자매가 홍보대사를 선뜻 허락해주셔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통해 국악의 고장 공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립충청국악원이 공주에 건립되는 촉매제 역할을 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요자매는 그 동안 400여회에 달하는 공연을 비롯해 유럽 및 아시아 등 20여 차례 해외공연에도 나서며 민간대사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언니 이지원(22)씨는 지난해 제24회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동생 이송연(14)양은 KBS2TV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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