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남동발전 ‘대응상황실→비상대책본부’ 전환
코로나-19…남동발전 ‘대응상황실→비상대책본부’ 전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2.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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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남동발전이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남동발전이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관련 정부가 국가위기경보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시킨 가운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25일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남동발전 측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응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최근 지역감염으로 인한 감염자 증가와 정부의 국가위기경보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자체 위기경보단계를 심각단계로 발령하고 기존 대응상황실보다 강화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시키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동발전은 최악의 상황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직장폐쇄조치를 미래 대처해 전력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사무실 운영계획과 발전설비를 정상적으로 운전하기 위한 발전기술원 대체인력 투입계획을 수립했다. 또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에 대해 발열상태 점검결과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방호복 등 비상물자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남동발전은 코로나-19 임직원 감염예방을 위해 사내 불특정다수가 사용한 장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열화상카메라 통한 출입자 발열체크와 내방객 출입통제 강화 등의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코로나-19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고 협력기업에 대한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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