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친환경 택시 대안 'LPG 하이브리드' 인기
미국, 친환경 택시 대안 'LPG 하이브리드' 인기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0.05.28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체 청정연료… 소비세 및 세금감면 등 혜택 지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너지로 LPG가 주목받으면서 최근 미국에서 친환경 택시의 대안으로 LPG 하이브리드 택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택시업계 2위인 YCS(Yellow Checker Star)는 자사가 운행 중인 택시(860대)의 40%를 LPG 하이브리드 택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YCS는 프리우스V를 LPG로 개조해 2016년부터 시범운행 했으며, LPG의 저렴한 연료비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높은 연료효율로 LPG하이브리드 택시의 경제효율성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LPG차량은 가솔린보다 온실가스를 22% 적게 배출하여 지구온난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택시 연간 평균 운행거리는 5000만 마일 내외이며, LPG하이브리드 택시 운행으로 연간 800여 톤의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배출을 감소시켜 도심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연방정부는 대기정화법(Clean Air Act)에서 LPG를 대체 청정연료로 지정하고 보급을 위해 갤런당 0.5센트의 소비세 감면과 충전소 설치비의 30%, 최대 3만달러까지 세금감면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자료=대한LPG협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