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11주년을 맞아 전사적 탄소중립경영을 선언했다./사진=환경공단 제공>

[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최근 인천시 서구 소재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경영’을 선언했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하거나 제거(포집, 저장, 활용)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으로 되는 개념이다.

이번 선언은 지난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 발표에 따라 공단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정책 목표달성을 위한 기관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세부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혁신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탄소중립 이행체계 구축을 선도하고 △탈탄소 사회로의 이행 과정에서 환경산업계의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공정한 전환을 도모하는 것이다.

한편, 공단 창립 11주년 기념식은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영상 축사, 창립기념 유공자 표창 및 공단 직원들의 비대면 원격 접속을 통한 상호 격려와 응원으로 진행됐다.

환경공단 장준영이사장은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공단 설립목적을 실현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선도하고, 우리 아이들이 기후위기 없는 환경을 누리도록 공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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