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해외 대학과의 ‘글로벌 디자인캠프’ 성료
한밭대, 해외 대학과의 ‘글로벌 디자인캠프’ 성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2.08.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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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지로나 국립대학교 및 미국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방문
디자인학과 재학생 10명, 해외 디자인 학습 통한 역량 강화
한밭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스페인 지로나 국립대학교와의 글로벌 디자인 캠프에 참여한 후 현지 전문가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한밭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스페인 지로나 국립대학교와의 글로벌 디자인 캠프에 참여한 후 현지 전문가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국립 한밭대학교는 지난 7월 3주간 해외 명문 예술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 디자인 캠프’를 운영했다고 19일 전했다.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학생 10명은 스페인 지로나 국립대학교(ERAM college, University of Girona)와 미국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 School of Visual Arts)를 방문해 해외 디자인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이수하고 귀국했다. 

글로벌 디자인 캠프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및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해외의 다양한 환경 속에서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디자인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페인의 지로나 국립대학교에서는 8명의 한밭대 학생들이 5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현재 유럽의 디자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디자인 전문가들 및 현지 학생들과 함께 ‘자연친화적 UX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미국의 SVA(School of Visual Arts)에서는 2명의 학생들이 3주간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창의적 실기 능력을 개발하는 동시에 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해외 디자인을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다양한 방법으로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캠프에 참가한 민선우 학생은 “COVID-19로 인해 대부분 프로그램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는 국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안목과 디자인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