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올해 사업자 선정위한 평가위원회 개최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가스사고 취약계층 2000세대 대상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와 부산북부지사는 17일 가스안전 취약계층 대상 타이머콕 보급사업 사업자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와 부산북부지사는 17일 가스안전 취약계층 대상 타이머콕 보급사업 사업자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부산지역 가스사고 취약계층 2,00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 타이머콕 보급사업이 시작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와 부산북부지사는 17일 타이머콕 보급사업 사업자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타이머콕'은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주위온도가 3분간 70~80℃가 지속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가스안전장치다.

간단한 조작으로 가스사용 희망시간을 설정, 해당시간에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기게 된다.

이 장치는 가스 사용 중 부주의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지원대상은 부산광역시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2000세대이며, 설치를 원하는 가정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가스안전공사는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5월부터 '타이머콕' 설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가스안전사고 취약계층 총 1만 1,000세대에 '타이머콕'을 설치 지원했다.

가스안전공사 박종곤 부산광역본부장은 “부산시민의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