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제 비영리기구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2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통신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평가하고 있으며,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 발표한다.

CDP 한국위원회는 올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부문에 통신·금융·소비재·에너지·원자재·IT 등 9개 산업 분야 우수기업 28곳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능력, 환경 경영정보의 신뢰도 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9년 연속으로 통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흐름에 발맞춰 국내외 금융기관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탄소 정보 공개를 통해 유용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저탄소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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