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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50만 명 훌쩍 넘어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월 26일 5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지난 2월 4일 처음으로 게시된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있어 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며

 

“국내에서는 마스크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품절상태가 지속되어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어려운데 대통령은 300만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하였으며, 마스크 가격 폭등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내놓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총 62개국이 중국인 입국금지, 중국 경유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행했음에도 정부는 국제법을 운운하다가 전 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입국금지 조치를 내어놓자 눈치게임 하듯 이제서야 눈치 보며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이 ‘후베이성을 2주내 방문한 외국인 4일부터 입국 전면 금지’라는 대책이라며 뒤늦은 대응을 비난했다.

 

이미 우한지역 봉쇄 직전 빠져나간 중국인이 500만 명이 넘는데, 이미 봉쇄한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제한만 둔다면, 그 외의 지역에 있는 모든 중국인들에게는 계속 한국을 드나들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자유로이 개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도 하루에 약 2만 명의 중국인들이 계속해서 대한민국으로 입국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내 확진자가 늘어가고, 확진자가 하나도 없는 뉴질랜드에서조차 강력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허울뿐인 입국금지 대책만 내어놓고 실질적인 대책을 전혀 내어놓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국민 보호’ 가 아닐까요?”라고 되물으며 “더 이상은 지켜만 볼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을 우리나라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탄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원 마감일인 3월 5일 이후에 청와대에서 답변을 할지 안할지, 답변을 한다면 어떤 답변을 내 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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