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묵 서울시의원 "포스트코로나 이후 인류의 근본적 성찰 필요"
상태바
채인묵 서울시의원 "포스트코로나 이후 인류의 근본적 성찰 필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10.28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한 서울연구원 개원 28주년 기념 세미나 열려
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copyright 데일리중앙
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해 연구하며 서울시정을 뒷받침하는 서울연구원이 '감염병시대, 도시의 운명과 서울의 미래' 주제로 지난 27일 페럼타워에서 개원 28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일상과 경제가 흔들리는 시점에서 예상치 못한 또 다른 재앙이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신데믹(Syndemic)' 위기에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극복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세미나는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축사, 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의 축사,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전략에 대한 3가지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확진자는 3800만명이고 사망자만 100만명이 넘어서는 지금 세계는 전 지구적 문명의 대전환기에 기로에 서 있다"면서 "인류는 앞으로 살아가는 방식과 도시의 변모를 통해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근식 서울대 교수의 '뉴노멀 사회에 대응하는 세계 주요 도시의 전환 전략' △서울연구원 황민섭 연구위원의 '감염병시대, 도시 변화의 방향을 묻다' △서울연구원 한영준 부연구위원의 '감염병시대, 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한 도시 인프라 혁신방안'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후 서울대 박순애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의 미래'를 정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