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남상미 시인
티 한 점 없는
새파란 하늘 아래.
닮은 듯 다른 봄꽃들이
꽃눈을 틔우고.
맑은 숲속 가득
번지는 그윽한 솔향 내음.
산 씻는 목탁 소리에
마음을 헹구고.
청아한 법주사 풍경소리
걸음마다
자비의 빛을 내린다.
양력
한국 한울 문학 시 부문 등단
한무리 문학 문인협회 회원
언론인 문인협회 충청지회 지회장 (전)
우상현 기자
wosh3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