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충북단재교육연수원(원장 조의행)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 우려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꼬물꼬물 끼적이며 오감으로 깨치는 한글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이하 꼬.끼.오. 한글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설했다.

【청주일보】 충북단재교육연수원 꼬.끼.오. 한글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 '사진=단재연수원 제공' 박창서 기자
【청주일보】 충북단재교육연수원 꼬.끼.오. 한글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 '사진=단재연수원 제공' 이성기 기자

이번 직무연수는 연수의 제목처럼 전통적인 한글 교수법 뿐만 아니라 발도르프 방식(리듬, 신체, 놀이 중심의 교육방식), 문해력 향상 등 다양한 노하우를 갖고 실제 한글지도의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들이 참여하여 현장의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수원에 따르면 실제로 이번 직무연수 예정인원 보다 2배 이상 넘는 신청자에 의해 연수생 정원을 늘려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줌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연수로 진행되는 연수는 지난 13일~27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방과후 2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비대면 강의이지만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하고, 연수 이후에도 활발한 자료공유를 하는 등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의행 원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선생님들이 이번 연수에 참여했다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됐다는 뜻”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원 역량 강화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개설하여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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