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불정면이장협의회(회장 김종설)가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괴산사랑희망나눔 운동의 아름다운 출발을 알렸다.

 

괴산군 불정면에서 지난 27일 개최된 2021년 첫 이장회의에서 불정면이장협의회가 뜻깊은 성금을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주, 조용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불정면 27개 마을 이장이 이장회의 참석 시 받는 회의수당 중 만원씩을 십시일반 모았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매월 27만원씩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불정면이장협의회가 불정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이장이 바뀌어도 매월 후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리우회 회칙 개정으로 정례화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남주 면장은 “괴산사랑희망나눔 운동의 선도적 행보와 지역 리더로서 솔선수범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주민들의 행복지킴이 복지이장으로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희망찬 지역사회로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설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주민들을 위해 괴산사랑희망나눔 운동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이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소외되는 지역주민이 없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불정면이장협의회는 지난 12월에도 31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매월 후원되는 성금은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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