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이전 수해복구사업을 완료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작년 8월에 발생한 도로, 하천, 소규모시설 등 공공분야 수해피해에 대해 올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농번기 이전까지 수해복구사업을 완료 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분야 수해피해 규모를 살펴보면 하천 87건 799억 원, 도로 31건 62억 원, 소규모 261건 80억 원 등 총 379건 941억 원이다.

작년 10월 공사발주를 시작으로 현재 약 70% 정도 계약을 완료 후 착수 중이며, 미 발주된 30%는 금년 2월 내 조기에 집행하여 영농철인 4월 이전에 완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 수해피해 현장.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 수해피해 현장.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다만, 지난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5개 하천(삼거리천, 명지천, 굴탄천, 논골천, 돌모루천) 개선복구 및 대규모 기능복구 사업은 금년 중 실시설계용역과 보상절차를 마치고 공사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 안에 공사를 완료해 더 이상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공사 조기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사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인적, 물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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