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돕기에 온정의 손길 연이어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집중호우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도움이 절실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기업 및 단체, 개인 등의 성금품이 연일 충북 제천시에 답지되고 있다.

시에는 현재까지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로 15천여만 원(성금: 8천만 원 상당, 성품: 7천만 원 상당)이 접수돼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접수된 성금품은 이재민들의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충북·세종=청주일보】 국제라이온스 기탁식.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국제라이온스 기탁식.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제천시에는 이재민 188세대 357명이 발생했고, 물적 피해는 1823건으로 피해액은 산정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있어 현재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인력 및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고 재난구호 관련 예산으로 정상 복구는 불가능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참여는 자원봉사센터로 신청 가능하며 의연금품 접수는 시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의연물품 인수 모습.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의연물품 인수 모습.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은 잘 사는 길은 더불어 사는 길이고, 서로 나누며 더불어 사는 길만이 행복이 이르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들 때마다 뭉치고 나누는 시민의식에 늘 감동을 받고 있으며 어려울 때 십시일반 힘을 모아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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