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유망주들의 경연장,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청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게 되며 청주 KB 스타즈 등 WKBL 6개 구단과 대구시청, 대학선발팀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충북·세종=청주일보】 2019 박신자컵 서머리그 우승팀인 하나은행 선수단.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2019 박신자컵 서머리그 우승팀인 하나은행 선수단.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A(우리은행, BNK, KB스타즈, 대구시청)B(하나원큐, 신한은행, 삼성생명, 대학선발)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조별 상위 2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 없이 무관중 경기로 치르며,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출입자 명부를 기록한다.

선수단, 심판, 중계캐스터 외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매일 체육관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전 경기는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16일 개막전(우리은행 vs BNK )21일 결승전은 KBS 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신자컵은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의 업적을 기리고 유망주 발굴을 위해 2015년 첫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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