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와 맞춤형 산업용지 공급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투자유치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수도권 노후 산단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의향기업 발굴, 업체 방문을 통한 투자 상담,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에 힘쓰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관내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조례 주요 개정내용은 투자유치기업의 아파트형 공장 또는 건물의 임차료 지원 다른 시도 기업 이전 및 관내 신증설 투자기업 지원 비율 확대 투자기업 사후관리 강화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와 미래 기업 수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오창테크노폴리스, 옥산2산업단지, 남청주현도산업단지 등의 조성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미가동 상태의 공장 부지를 전수조사해 즉시 입주 가능한 개별입지 데이터를 구축해 산업단지 입주가 어려웠던 중소규모의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산업 용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MOU기업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투자기업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최적의 투자환경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와 지역 내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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